현생인류의 탄생

그동안 이것저것 할일이 너무 많았나보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됐다.

당연히 공부도 그만큼 오랜만에 했는데 구인류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지난 번 글을 다시 읽었다.

https://superkidult.tistory.com/10

구인류의 종류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구인류를 공부하고 현생인류를 공부하려고 보니까 그 양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다.

오랜만에 공부하는데 양이 적어서 어쩌면 다행이기도 한 것 같다.

지금 블로그에 내가 공부하기로 한 우주를 시작해서 지금 인류까지 공부에 대한 내용만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는 취미로 써내려갈 수 있는 주제도 하나 정해서 같이 써볼 생각이다.

뭐 그건 그거고 현생 인류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자.

 

현생인류

현생인류는 분류학상 호모 사피엔스라는 학명으로 불린다.

호모 사피엔스는 고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후손으로 추측되고,

약 20만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까지 발견 된 것 중에 가장 오래된 현생 인류의 화석은 약 13만년 전에 아프리카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화석이다.

 

전문가나 과학자들은 현존하는 유일한 또 다른 사람족인 침팬지들과 침팬지들의 공통조상으로부터 약 500만~700만년 전에 현재의 인류로 분리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잇다.

영장류들 중에 인간과 가장 비슷한 종으로는 보노보와 침팬지인데 이들은 약 650만년 전에 각각 다른 속으로 분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노보는 피그미 침팬지라고도 불리는 영장목 성성이과의 포유류이다.

보노보와 침팬지, 인간의 DNA 염기 서열은 97%가 일치하는데 Britten RJ의 논문에 의하면 95%일치한다고 한다.

95%든 97%든 어쨌든 상당히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DNA 염기 서열 뿐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유사함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모두 집단 생활을 한다거나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한다는 점 등이 그렇다.

보노보는 모계사회를 이루고 침팬지는 부계사회를 이룬다.

 

구인류부터 현생인류까지 인류 진화에 대한 유전학적인 연구는 2010년에 완성된 게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분석한 프로젝트가 먼저 시작되었고, 2014년에 다양한 원인들이 시퀀싱 되면서

이것들을 통해 인류의 유전자를 기반으로한 계통도가 완성 되었다.

또한 화석과 지질학적인 연구가 동반되면서 지금에 이르는 인간 진화의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이렇게 구인류와 현생인류에 대한 공부가 끝이 났다.

우주에 대한 공부를 할 때는 진짜 지루함을 못느꼈는데 인류는 왜이렇게 지루한건지...ㅋㅋ

다시 우주로 넘어갈 생각인데 다음엔 블랙홀에 대해서 한번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

 

공부하는 것 말고 다른 주제로는 글을 어떤걸 쓸지 고민하러 이만 물러가야겠다.